원래 일상과 관련된 내용은 공개로 하지 않지만, 정말 행복한 일이 있어 공개로 작성하고자 한다 :)
1. 러닝 시작( + 부상을 곁들인)
벌써 러닝을 시작한 지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 러닝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1.5km 정도밖에 뛰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10km라도 한 번에 뛰고 싶다'라는 목표 의식이 점차 생겼다.
러닝을 시작할 당시 "학창 시절에 축구 좋아했으니 잘 뛰겠지 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자세는 신경 쓰지 않은 채 무작정 빠르게만 뛰었다. 그 결과 2주 만에 러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였다.
이는 러닝할 때 다수 발생하는 '장경인대 증후군'이었으며, 개인 일정 상 병원을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유튜버 김계란 님의 영상을 보고 나홀로 재활을 시작하였다.
1주일 정도가 지난 후, 무릎의 상태가 호전됨과 동시에 러닝과 관련된 엄청 많은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왜 이러한 부상이 발생한 거지?', '자세에 문제가 있나?' 등 많은 궁금증들이 존재하였고 유튜브, 인스타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련 정보를 찾았다.
2. 제대로 된 러닝 시작
러닝 관련 정보를 찾다보니 케이던스, 팔치기, 페이스, 조깅 등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정보들을 나의 몸에 적용하고자 노력하였다.
한 번에 모든 정보를 적용할 수 없었기에, 하나씩 적용하다 보니 6개월 동안 꾸준하게 달릴 수 있었고 부상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2024. 11. 09 기준 누적 거리: 531 km)
점차 거리를 늘려가며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뛰다 보니 10km 정도는 무난하게 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기에 언젠가 15km, 21km(하프), 42km(풀코스)도 꼭 뛰어보자!라는 새로운 목표의식도 생겼다.
3. 인생 첫 15km 🏃♂️➡️
드디어, 오늘 그토록 바라던(?) 15km를 한 번에 뛰었다. [가산 - 목동교] 거리를 왕복으로 뛰었는데,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었던 거 같다. 정신 차리니 12km 정도...?
12km 이후, 별로 힘든 느낌을 받지 않았기에 페이스를 올려 뛰기 시작했다. 이게 진짜 진짜 진짜 잘못된 생각이었다😓
페이스를 올린 후 1km 정도가 지났을 때, 12km의 힘듦이 한 번에 몰려오는 느낌을 받았다. 진짜 죽는 줄 알았다....
14km부터는 '1km밖에 안 남았으니 일단 뛰어'라는 생각으로 뛰었고 어떻게 뛰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15km는 짧은 거리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 인생의 작은 목표 중 하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풀코스까지 도전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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